[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김웅 홈플러스 전무가 경북 농특산물 판매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경북도가 국내 빅3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10월 19일 도청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김웅 홈플러스 전무를 비롯한 임원 및 관계자, 생산자단체 등이 참석해 경북 농·특산물 판로확대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북도와 홈플러스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농·특산물의 수급안정 및 적정가격 구매 협력 △안전한 농특산물의 생산과 공급체계 구축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농·특산물 홍보‧판매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민선7기 농업부분 공약인 ‘농업인은 제값 받고 판매걱정 없는 농업실현’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모색하기로 했다.

경북도는 협약 이후 지역 우수 농가와 고품질 농특산물 생산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와 홈플러스 온‧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한 경북 농특산물 홍보‧마케팅 특판행사를 개최해 생산과 마케팅을 연계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홈플러스에 감사를 표하며 “국내 빅3 대형마트인 홈플러스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 차별화 상품 개발, 판로지원 등 긍정적인 시너지 효과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하면서 “앞으로 농산물 유통 생태계 연결망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 도약을 위한 모멘텀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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