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권익현 부안군수(왼쪽)가 이소정 씨 부추 농장을 찾아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권익현 전북 부안군수는 10월 16일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광의 소통을 위한 현장행정 일환으로 백산면 이소정 씨(40)의 부추 재배농장을 찾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농가를 격려했다.

이 씨는 2016년부터 감자와 수박을 재배했으나 보다 소득이 높은 작목을 찾아 지난 4월부터 부추를 생산, 지역농업을 선도하고 있다. 이소정씨는 “현재 하우스 8동에서 부추를 재배, 향후 3동의 하우스를 늘릴 계획으로 수확량 증가에 따라 고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부안형 푸드플랜에 참여하고 싶다”면서 포장박스 지원 등을 건의했다.

이 자리에서 권익현 군수는 “희망이 있는 농업·농촌을 육성하기 위한 해결책은 항상 현장에 있고 농가와의 소통을 통해 찾을 수 있다”며 “지속적인 소통행정을 통해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지원 방안 마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강조했다. 

부안=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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