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전남도 농업박물관 체험행사 참가자들이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고구마를 캐고 있다.

전남도 농업박물관은 10월 19일부터 5일간 박물관내 농업테마공원 일원에서 ‘고구마 캐기 및 벼 베기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농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코로나 19로 체험학습 기회가 사라진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현장학습 체험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500㎡가 넘는 고구마밭에서 호미 등을 이용해 고구마를 직접 캐보고 가져갔다. 행사 첫날에는 농업테마공원 벼 한 살이 체험장에서 낫으로 직접 벼를 벤 후 타작마당에서 개상홀태풍구 등 재래 농기구를 사용해 탈곡체험도 진행됐다.

임영호 관장은 “가을 수확의 풍성함을 느껴보고 전통 농경문화의 소중함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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