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온라인 시스템 운영

[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한국농어촌공사는 농지보전부담금에 대한 정보를 실시간 확인 가능한 온라인 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농지보전부담금 부과내역 조회, 납부, 납입확인서 발급 등을 지로와 팩스로 이용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농지공간포털(https://njy.mafra.go.kr)을 통해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전국 농어촌정보를 통합 제공하고 있는 농어촌알리미(https://www.alimi.or.kr) 사이트에서도 접속 가능하다.

온라인을 이용해 확정된 납입금 확인하면 카드결제 또는 가상계좌 조회가 가능하고 온라인으로 납부확인서를 발급할 수 있다. 따라서 기존 방식인 지로용지 우편수령과 납입확인서 팩스발급 등 4시간 이상 걸렸지만, 온라인을 이용하면 10분 이내에 해결할 수 있다. 

농지보전부담금은 농지 지목 변경을 위해 농지전용허가를 받는 사람에게 농지보전관리 및 조성을 위해 부과하며, 기존에는 지로 고지서 수령과 납입확인서 팩스 발급 등 5단계의 절차를 거쳐야 했다.  

김인식 농어촌공사 사장은 “비대면 온라인 이용이 활성화되고 있어 이용자 편의를 높이기 위해 서비스를 개편했다”며 “11월부터는 모바일에서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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