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누보의 도시농업 원예브랜드 닥터조(Dr.Joe)가 친환경 비료 ‘참편한 유기질비료’(유기농업자재 공시 2-3-550)를 출시했다.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해안가 조류의 배설물이 응고·퇴적돼 형성되는 ‘질소질구아노’를 주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으로, NPK 성분이 ‘9-1-2’로 관행 제품보다 약 2배가 많고, 고토도 1.5% 함유하고 있다. 따라서 비료 시비량을 줄이면서, 작물 성장을 돕는 비료로 소개하고 있다. 또, 속효성과 지효성 원료를 적절히 배합해 모든 작물의 생육 초기부터 후기까지 영양을 균형적으로 공급하는 가운데 입상 형태로 제작, 분진 발생이 없어 더욱 간편하고 깨끗하게 사용 가능하다. 더욱이 독성물질인 리신이 들어있을 가능성이 있는 ‘아주까리박’(피마자)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한 상품이라는 설명도 덧붙였다.

이외에, 유기질비료의 단점인 악취와 가스발생을 거의 없애고 포장지에 지퍼백 기능을 추가해 베란다 텃밭 등 가정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 점도 눈에 띈다.

누보 관계자는 “닥터조의 ‘참편한 유기질비료’는 최근 문제가 되는 아주까리박을 사용하지 않아 안전하고 비료성분이 많이 포함돼 있으며 악취가 없어 매우 우수한 비료”라며 “제품의 우수성으로 여러 지자체에 납품되고 있다”고 말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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