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사업비 12억4000만원 확보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1년도 곤충산업 육성지원  공모사업에서 곤충산업화지원과 곤충유통사업지원에 동시 선정됐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경북도는 총사업비 12억4000만원을 확보해 곤충산업의 기반 조성 및 유통분야 활성화를 지원하게 된다.

선정 사업별 주요내용은 곤충산업화 지원사업(10억원)을 통해 △식용곤충 산업화지원(전처리, 1차 가공) 시설 건립, △곤충원료 소재화(분말 등) 장비 구축을 추진하며, 곤충유통사업 지원사업(2.4억원)은 6개 협력기관이 참여해 △곤충원료 소재화 △브랜드·곤충식품 개발 △기업형 유통체계 구축 △농가 조직화 △표준먹이원 개발 △온·오프라인 판매망 조성 등의 세부사업을 실시한다.

경북도는 사업계획 수립 시부터 2개 분야 사업이 서로 연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경북도 곤충산업은 식용곤충을 중심으로 꾸준히 성장해 왔으며, 코로나19 이후 식량안보 위기에 대응할 대체 단백질원으로 곤충이 급부상하고 있다”라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은 경북도가 식용 곤충산업 핵심거점으로 한발 더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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