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삼왕 선발·시상식도 열려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최근 개막한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에서 인삼왕 선발 및 시상식이 열렸다.

충남 금산군의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가 지난 9일 ‘해설이 있는 개삼제 및 온라인 개막식’을 개최해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았다.

충남 금산군에 따르면 어머니의 병을 낫게 해달라고 진악산 관음굴에서 기도로 금산인삼을 얻었다는 전설을 재현한 개삼제는 인삼축제를 기원하며 초헌관에 문정우 금산군수, 아헌관에 안기전 금산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장호 금산문화원장이 참석했다. 특히 금산문화원 전병만 국장이 개삼제의 역사 및 의미에 대해 실시간으로 해설해 접근도를 높였다.

문정우 금산군수는 개막식에서 요리전문가 이혜정과 함께 인삼요리를 선보였으며 미스터트롯 4인방 및 홍자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이외에도 금산인삼축제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인삼캐기체험, 집콕 아무나 도전, 온텍트 인삼약초체험 등을 만나볼 수 있다.

이와 함께 금산인삼관에서는 제39회 온라인 금산인삼축제 인삼왕 선발대회 시상식이 진행됐다. 이번 인삼왕 선발대회는 10개 읍·면에서 총 74점이 출품됐고, 금산인삼왕, 인삼대왕, 미스터인삼, 미스인삼, 특이모형인삼왕 5개 부문에 송, 죽, 매 각 3점씩 총 15점을 선발해 총 275만원의 시상금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특이모형인삼왕에 진산면 박기철(송), 진산면 안흥기(죽), 추부면 오세창 농가(매) △미스인삼왕에 제원면 김상우(송), 금성면 박병운(죽), 복수면 조용호(매) 농가가 선발됐다. △미스터인삼왕은 금산읍 신건표(송), 금성면 백붕기(죽), 복수면 길정현 농가(매) △인삼대왕은 금산읍 임창주(송), 남일면 전영주(죽), 진산면 정영희 농가(매)가 수상했다. △금산인삼왕에는 남일면 김삼배(송), 진산면 최광철(죽), 금산읍 임명재 농가(매)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금산=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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