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도 생생마을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제7회 행복농촌만들기 콘테스트’에서 4개 분야를 수상했다.

전북 대표로 참가한 생생마을 4개 마을은 각기 지역의 특색 있는 자원을 활용한 마을만들기 우수사례, 마을소개 퍼포먼스 동영상 등을 통해 심사위원의 관심을 끌었다. 경관분야에 참가한 ‘남원 갈치마을’은 귀촌한 마을이장을 중심으로 가로수 식재, 마을환경 정화, 마을 숲 복원과 함께 지역특색을 살린 도자기 풍경 만들기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농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소득체험분야에 참가한 ‘완주 오복마을’은 초가집 민박과 전통문화, 자연생태 등 다양한 분야의 체험행사와 치유공간을 공유하는 농촌체험휴양마을로 마을소득 증대와 농촌체험관광 활성화 성과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빈집·유휴시설 활용 분야의 ‘완주 수락마을’은 빈집으로 방치된 공간을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 커뮤니티 장소로 활용해 지역문화 상생 플랫폼으로 그 활용가치를 인정받았다. 지역개발 우수사례로 추천된 임실 청웅면은 작은복지회관, 작은목욕탕, 동아리 활동 공간 조성 등을 통한 사람중심의 생활밀착형 SOC 우수사례로 선정돼 입상했다.

이현서 전북도 농촌활력과장은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도 현장평가에 적극 대비하고 마을소개 퍼포먼스 참여 등 모든 주민이 똘똘 뭉쳐 이루어낸 값진 성과”라며 “전북 생생마을 우수사례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주민화합과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소중한 기회로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