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축산 관련 기관들의 이웃나눔 실천이 줄을 이었다. (사진 왼쪽부터) 나눔축산운동본부,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 축산환경관리원이 사회복지시설에 각각 위문품을 전달하고 있다.

추석을 앞두고 축산 관련 기관들이 축산물을 비롯한 위문품을 전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하태식)는 지난 9월 14일부터 25일까지 수도권과 강원 지역에 위치한 노인·아동·여성·다문화가정 시설과 서울 강동구 보건소에 삼계탕 1000인분을 전달했다. 또 9월 18일과 22일에는 경북 상주시 내 복지시설에 토끼곰탕 375인분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도 지난달 23일 충북 증평군 소재 흑표부대를 방문해 ‘우리육우 시식지원 전달식’을 개최하고 1500명 군 장병들이 먹을 수 있는 양의 국내산 육우의 구이용 등심 부위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불철주야 나라를 위해 애쓰고 있고 코로나19로 대민지원 업무가 늘어난 군인들의 사기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축산환경관리원(원장 이영희)은 9월 21일 세종시 내 아동양육시설인 영명보육원을 방문해 세종시에서 생산한 쌀과 마스크를 전달했다. 이영희 원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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