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4196개 공급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농협경기지역본부가 경영비 절감 효과에 탁월한 수매통을 하반기에 미곡종합처리장 10개소에 공급한다.

농협경기지역본부(본부장 김장섭)가 벼 수확기 인력부족 해소와 영농편익 도모를 위해 기존 톤백을 대신하는 수매통 지원 사업을 펼쳐 농가들로부터 호평 받고 있다.

경기농협은 올 초부터 경기도청 및 시·군청으로부터 벼 수매통 구매비용의 50%를 지원 받아 안성마춤농협미곡종합처리장 등 8개소에 17억3500만원을 투입해 2976개를 공급했다. 하반기에는 농협중앙회와 지역농협이 각각 50%씩 부담해 화성 조암농협 미곡종합처리장 등 10개소에 7억원을 투입, 1220개를 공급 하는 등 관내 농협 미곡종합처리장 18개소에 총 24억3500만원, 4196개를 공급한다.

김장섭 본부장은 “집중호우와 잦은 태풍으로 인한 어려움 속에서도 결실의 계절을 맞아 수확의 행복을 농업인들과 함께 나눌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경기농협은 농업인들의 영농편익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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