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북 고창군이 올해 전국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임대사업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전국 142개 시·군 농기계임대사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 결과 고창군은 임대사업 성과와 정부 정책사업 참여, 조직원 업무능력 등 3개 분야에서 호평을 받아 최고 등급인 A등급을 받았다.

현재 고창군 관내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개소에 모두 64종 530대를 보유하고 있다. 9월말 기준 4230대의 농기계를 임대했으며 배달서비스 농기계는 841대를 무료로 진행했다. 또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의 농촌일손 부족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농기계 임대료를 올 연말까지 50% 인하하고 있다.

고창군은 최우수기관 선정으로 받은 2억원을 임대사업소의 노후농기계를 대체할 계획이다. 더불어 오는 11월 중 남부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완공할 예정이며 2021년에는 북부권 농기계임대사업소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고창=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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