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돈데이’ 할인전·이벤트도 진행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한돈자조금관리위원회가 유명 요식기업인인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를 새로운 ‘한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에 한돈자조금은 하태식 한돈자조금 위원장과 백종원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근 한돈 홍보대사 위촉식 및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하태식 위원장은 백종원 대표에게 한돈 배지와 위촉패를 전달하며 국내산 돼지고기가 국민에게 더 사랑받을 수 있도록 힘 써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레시피 개발, 식자재 추천 등을 통해 국내산 돼지 앞·뒷다리 살이 더 많이 소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를 부탁했다.

백종원 대표는 이날 “요식업에 종사하는 사람으로서, 모든 사람이 즐겨 찾고 맛과 영양이 뛰어난 국내산 돼지고기 홍보대사가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내산 돼지 다리 살은 방송에서도 밝혔듯이 보편적인 레시피가 있다면 충분히 사랑받을 수 있는 식재료”라며 “한돈 홍보대사로서 국내산 돼지고기의 우수성을 물론, 소비자들이 잘 모르는 다양한 부위와 조리법 등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한돈자조금은 ‘한돈데이’인 10월 1일부터 백종원 대표가 출연한 ‘밥상 위에 착~’ TV 캠페인을 시작했다. 또 같은 날부터 한돈자조금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한돈몰에서 한돈데이 기념 기획전 할인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한돈자조금은 오프라인에서도 한돈데이 이벤트를 운영하고 있다. ‘2020 한돈데이 인증샷’ 이벤트를 통해 전국 1000여개 정육점에서 구입한 국내산 돼지고기 인증샷을 SNS에 올리는 소비자에게는 돼지고기 선물세트, 육포 세트 등을 증정한다. 또 해당 정육점에는 백종원 대표가 직접 개발한 국내산 돼지 뒷다리 살 레시피가 담긴 리플렛을 배포할 예정이다.

하태식 위원장은 “백종원 홍보대사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습득한 정보를 소비자와 가까운 곳에서 소통하는 공인으로, 국내산 돼지고기의 장점을 알리기에 최적화된 인물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 국가대표 외식 사업가의 참신한 감각과 아이디어로 국내산 돼지고기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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