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가양·목동·세종점서

[한국농어민신문 우정수 기자]

(사)친환경축산협회가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해 이마트에서 무항생제 축산물 홍보를 실시한다.

친환경축산협회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친환경축산 교육·홍보사업의 일환으로, 오는 25일까지 이마트 가양·목동·세종 등 3개 매장에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대한 무빙워크 광고를 진행하는 것이 주요내용이다. 이마트는 최근 대형마트 최초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받은 영계 상품을 선보이고, 대다수 생닭 제품을 무항생제 인증제품으로만 판매 중에 있다. 또 우유·계란·돼지고기 등 다양한 무항생제 축산물을 출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마트 매장에서 가공·포장 과정을 거치는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무항생제 축산물 판매를 단계적으로 늘리기 위해 시범적으로 13개 매장에 대해 친환경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에 엄격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 기준과 관리과정을 소비자들에게 소개하고, 무항생제 축산물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친환경축산물 취급자 인증을 받은 매장 가운데 이마트 가양·목동·세종 등 3개 매장에서 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대한 무빙워크 광고를 추진했다는 게 친환경축산협회 관계자의 설명이다.

임웅재 친환경축산협회장은 “이번 홍보는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에 관한 다양한 정보 제공과 인증 제품 소비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이 축산물을 구매하는 곳곳에서 유기·무항생제 축산물 인증을 홍보하고, 이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지속가능한 축산업 육성에 일조하겠다”고 전했다.

우정수 기자 wooj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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