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한우영상공모전(사진:2020 한우영상공모전에서 좋은 작품을 선보인 수상자들과 민경천 위원장(오른쪽 세 번째)이 다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2020 한우영상공모전에서 독창적인 애니메이션을 제작해 한우의 다양한 매력을 그려낸 배유미 씨의 작품, ‘나를 위한 플렉스!’가 한우투뿔상(1등)을 차지했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지난달 24일 배유미 씨를 비롯한 수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0 한우영상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우에 대한 다양한 정보 습득과 긍정적인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2020 한우영상공모전에는 총 49개의 작품이 접수됐고 심사위원들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했다. 한우투뿔상을 수상한 배유미 씨는 “영상 제작 과정에서 한우자조금 홈페이지를 통해 한우에 대한 우수성과 정보를 쉽게 얻게 되면서 더욱 애정을 갖게 됐다. 제 작품이 한우 소비 촉진을 통해 한우 농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

한우원뿔상(2등)은 잘못 배달된 한우로 발생한 위트 있는 휴먼 드라마를 연출한 ‘선물’(박태영 씨)이 수상했다. 우리한우상(3등)은 ‘한우 안 먹고 어디를 가누’(권경환)와 ‘한우랑 나랑 특별한 만남’(손찬영), ‘소 키우는 집 딸내미’(박민경), ‘외국인 한우를 부위별로 먹어보았다!’(오대용)가 뽑혔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는 수상자들에게 상금과 부상을 수여했고 향후 한우자조금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당선작들을 공개한다는 계획이다.

민경천 위원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한우와 관련된 기발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엿볼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한우 소비 촉진과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다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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