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추석을 앞두고 한우고기 할인판매행사가 열린다.

한우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민경천)는 추석을 맞아 온라인 사이트, ‘한우유명한곳’(www.한우유명한곳.com)에서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한우 선물세트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한우유명한곳’은 전국 46개의 유명 한우 브랜드 온라인 몰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사이트다. 각 한우 브랜드에서는 추석을 맞아 한우선물세트는 최대 40%, 사골과 우족 등은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민경천 위원장은 “한우유명한곳은 전국 농·축협과 한우영농조합법인 등에서 직접 운영해 더욱 안심하고 믿을 수 있다”며 “올 추석 코로나19로 소중한 분들에게 면역력과 건강에 도움이 되는 한우로 감사한 마음과 건강을 선물하자”고 제안했다.

전국한우협회(회장 김홍길)도 한우 등심과 안심 등 구이류와 불고기, 국거리 등 다양한 부위를 시중가격 대비 15%에서 최대 25%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일하게 진행되는 이번 할인판매의 행사기간은 오는 29일까지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 SSG닷컴, GS리테일, 완주한우협동조합, 서원유통 등이 참여한다. 참여업체와 일정 정보는 한우협회 홈페이지(www.ihanwoo.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홍길 회장은 “비대면 소비 분위기와 수해로 지친 농민들을 위해 범국민적 농축수산물 선물 운동까지 전개돼 한우농가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고 있다”며 “국민들의 한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다양한 부위를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