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구례 등 방문

[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한국청과 임직원이 수해 지원금 전달을 위해 천안 하늘그린 오이 재배농가를 찾았다.

가락시장 도매시장법인 한국청과(주)는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피해가 심했던 주요 산지를 방문, 피해복구 지원금을 전달했다. 

한국청과 임직원들은 경기 포천·이천·안성과 강원 화천, 충북 청주·충주·음성, 충남 천안, 전남 구례 등을 잇따라 방문해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농가를 위로하고 현지 상황을 살폈다.

방문지 중 하나인 아우내영농조합의 이윤규 회장은 “지난 8월 초 천안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돼 복구 지원 대책은 많았으나 실제 지원까지는 시간이 걸린다”며 “어려움이 많은 와중에 한국청과의 지원에 나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박상헌 한국청과 대표는 “가뜩이나 코로나19로 힘든데 폭우와 연이은 태풍으로 농민들의 고충은 이로 말할 수 없었을 것”이라며 “큰 금액은 아니지만 지원금으로 농민이 힘을 얻었으면 좋겠고, 앞으로도 출하주와 상생할 수 있도록 도매시장법인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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