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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공공비축미 7만2500톤 매입전남북 이어 세 번째로 많아

[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가 올해 공공비축미 7만2500톤을 10월초부터 12월말까지 매입키로 했다. 이는 전남·북에 이어 전국에서 세 번째로 많은 공공비축미 물량이다.

산물벼는 10월초부터 11월 중순까지 미곡종합처리장(RPC)을 통해 수확한 물벼 상태로 매입한다. 포대벼는 11월초부터 12월말까지 시·군이 지정한 수매장소에서 수분량 13.0~15.0% 이내의 건조벼 상태로 40kg 또는 800kg 단위로 매입한다. 전체물량 7만2500톤 중 일반 건조벼 4만3700톤, 친환경 건조벼 800톤, 산물벼 2만톤을 구분 매입하며, 논 타작물 사업에 참여한 농가에 인센티브 물량 8000톤은 농식품부에서 직접 별도 배정해 매입할 계획이다.

공공비축미 매입가격은 통계청이 조사하는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하게 되며, 중간정산금은 전년과 동일하게 3만원(40kg포대당)을 매입 후 즉시 지급하며, 최종 정산은 12월말까지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지정품종(시군별 1~2개) 이외의 품종 혼입을 방지해 정부양곡의 품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품종검정제 표본검사 시료를 5% 채취한다. 채취한 시료에서 타 품종이 20% 이상 혼입된 사실이 적발된 농가의 경우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해 재발되는 사례를 방지할 계획이다.

김종수 농축산유통국장은 “공공비축미를 차질 없이 매입하고, 코로나 19와 관련해 출하 현장의 농가 안전과 불편이 없도록 시·군, 농산물품질관리원, 농협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수매장소, 농가별 매입량 배정, 농업인 홍보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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