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공주시는 푸드 플랜 기획 생산 농가를 모집하는 등 ‘공주형 푸드 플랜’ 구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공주시는 지난 5월 공주시먹거리사업단을 발족했으며, 2021년 공주푸드통합지원센터 운영 등 공주형 푸드 플랜 구축에 주력하고 있다.

공주시 관계자는 “최근 2개월 간 90개 마을의 영농현장을 직접 방문하며 기획 생산 농가를 모집한 결과 총 564개 농가를 모집하는 성과를 올렸으며, 올해 안에 300명 규모의 조직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기획생산이란 1ha이하 소규모 농지에 소비자가 원하는 다양한 작목을 소량으로 연중 생산해 공급할 수 있도록 미리 생산 계획을 수립해 농작물을 재배하는 것을 말한다.

이에 대해 공주시 관계자는 “농가 조직화의 목적은 지역 농업인에게 기획생산을 이해시키고 참여를 유도해 푸드 플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있다”며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해 시민에게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순환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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