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껍질째 먹는 고당도 포도 ‘스텔라’ 품종 보급 나서농진청, 경기·충남 등 시범사업

[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시험재배지에서 신품종 포도 ‘스텔라’를 수확하고 있다.

농촌진흥청이 맛과 간편성 등을 중시하는 최근의 포도 소비경향을 반영해 육성한 ‘스텔라’ 품종의 보급에 나선다.

‘스텔라’는 모양과 향이 독특한 고당도 포도 품종이다. 폭도알 모양이 달걀을 거꾸로 세워놓은 것 같은 도란형이며, 당도는 18.5브릭스로 청포도인 ‘샤인머스캣’과 비슷하다. 산 함량이 0.44%로 다른 품종보다 높아 새콤달콤한 맛을 느낄 수 있으며, 유기산 중 시키믹산 함량이 높아 체리 ‘좌등금’ 품종과 비슷한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스텔라’는 익는 시기가 9월 초이고, 껍질째 먹을 수 있다. 재배 시 유의사항으로는 꽃 피기 전 새 가지의 생장이 빠른 경우 꽃봉오리가 떨어질 수 있으므로 나무 자람새 조절에 신경을 써야한다. 또, 나무사이 간격을 어린나무는 3~5m, 다 자란 나무는 7~10m로 넓게 하는 것이 좋다는 설명이다.

농진청은 ‘스텔라’ 품종의 보급을 위해 경기, 충남, 전북지역에서 시범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10개 업체를 통해 묘목을 판매하고 있다. 또한 농가, 유통관계자, 소비자들이 ‘스텔라’의 과실특성과 재배 유의점 등을 공유할 수 있도록 비대면 평가(유튜브, 네이버 밴드)를 통해 영상자료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정관 농진청 과수과장은 “‘스텔라’의 독특한 향과 모양은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의 소비경향과 잘 맞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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