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이하 공사)가 지속가능한 성장과 대·내외적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중장기 경영전략 2025’를 고도화해 핵심 목표 과제를 명확히 했다고 10일 밝혔다. 

공사는 이번 중장기 경영전략 고도화 작업을 통해 미션과 비전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면서도 핵심 추진 영역에 대한 전략의 방향성을 명확히 했다고 설명했다. 

공사가 세운 4대 전략목표는 △도매시장 공공성·경쟁력 강화 △안전·안심 시장 구현 △미래시장 가치창출 △지속가능 경영체계 구축이다.

이를 중심으로 도매시장 거래제도 개선 및 유통·물류 기능 고도화, 공정성·투명성 강화를 이루고, 식품안전 관리체계를 확립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시설 현대화와 관리·운영체계 개선을 통해 스마트 마켓을 구현하고, 재무건전성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노력해온 것처럼 농수산물 유통을 선도하기 위해 앞으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공영도매시장으로서의 공공성과 안전, 사회적 가치를 지키기 위해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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