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매년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오프라인에서 열렸던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코로나19 여파 등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농협의 플랫폼에서 온라인 형태로 열린다.

2020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이 열린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이 주관하는 2020년 대한민국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코로나 극복, 면역력 향상, 우리 축산물 함께 먹고 이겨내자’를 슬로건으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온라인에서 열린다. 그동안 축산물 브랜드 페스티벌은 오프라인 행사로 진행했지만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 행사로 전환해 진행한다.

이를 위해 농협은 온라인 플랫폼(www.klbf)을 구축해 전국 축산물 브랜드 홈페이지와 연동한 홍보·판매를 추진한다. 또 소비자 참여행사인 고기 레시피 챌린지, 유명 쿡방·먹방 인플루언서를 활용한 유튜브 방송, 인기 연예인의 라이브 커머스 등 다양한 형태의 온라인 채널을 통해 축산물 홍보와 판매를 진행한다.

특히 이번 행사가 추석을 앞두고 열리는 만큼 농협몰과 쿠팡, SSG닷컴 등 온라인몰을 통해 한우·한돈 브랜드 선물세트를 부위별로 다양하게 구성하고 정상가 대비 20% 할인행사도 진행한다. 또 스마트 축산과 브랜드 축산물, 한우 프라자 홍보 영상 등 다양한 축산 관련 영상을 제작, 통합 플랫폼과 SNS를 통해 안내하고 친환경 미래 축산을 향한 축산업계의 다양한 활동 사항도 홍보한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코로나가 바꿔 놓은 일상 만큼 소비자들의 축산물 구매 패턴에도 많은 변화가 예상돼 다양한 판매 기법을 통해 급변하는 시장에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행사에서는 할인행사도 함께 진행하는 만큼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회복하고 추석 명절을 맞아 감사의 정을 나누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설명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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