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경북도농업기술원이 4-H 연합회 등과 청년농업인 정착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간담회를 열었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이 9월 4일 농업기술원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4-H연합회, 대학4-H, 학생
4-H, 4-H지도교사협의회, 4-H본부 대표 20여명이 코로나19 이후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치와 활력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도내 4-H관련 단체들이 한자리에 모여 4-H회 운영계획과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안세근 4-H연합회장은 “대학생 및 중·고등학생들에게 미래농업을 이끌어갈 후계 농업인으로 성장해 달라”고 말했다. 황병도 4-H본부회장은 청년농업인이 농업·농촌에 정착할 수 있는 지원방안”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장지영 4-H지도교사협의회장(상주 상지여상)은 청소년들이 농업으로 진로를 선택할 수 있는 지도방안에 대해 참석자들과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에 최기연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농업인들이 주도적으로 농업발전에 힘써주길 당부하였고, 농촌정착을 위해 다각적으로 지원정책을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저작권자 © 한국농어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