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농협이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등과 함께 5일 합천군 율곡면 수해피해지역에서 농기계수리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경남농협지역본부와(본부장 윤해진)과 합천육곡농협(조합장 강호동)은 수해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합천군 율곡면 영전마을 등 20여개 마을의 침수피해지역 농기계 100여대를 점검·수리하는 봉사활동을 9월 5일 전개했다.

경남농협 농기계 기술자협의회 119봉사단 회원 및 영남자재유통센터, 농기계 생산업체 A/S팀 등 30여명이 참여해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덜어주고자 주말임에도 구슬땀을 흘렸다. 

김정규 경남농협 부본부장은 “수해로 인해 힘든 나날들을 보내고 계신 농업인들에게 농기계 순회수리 봉사활동이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경남농협은 태풍, 호우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농업시설물과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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