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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감자 재배면적 평년비 54% 늘 듯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농경연 관측본부 감자관측
고랭지 감자 생산량은 줄어


가을감자 재배면적이 평년과 비교해 50%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고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업관측본부는 지난달 31일 9월 감자관측을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가을감자 재배면적은 지난해 대비 12.2%, 평년과 비교해선 54%나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가을감자 주산지인 제주 지역에선 최근 감자 가격 상승으로 인한 소득 증대 기대로 지난해와 평년 대비 각각 54.2%, 41.6% 증가한 1443ha로 관측됐다.

내륙 지역에서도 지난해보다 14.9% 줄어들지만 평년보다는 71.5% 증가가 예측됐다. 다만 기상 영향 등으로 파종 면적이 변동할 가능성이 있다. 

반면 현재 계속해서 나오고 있는 고랭지 감자 생산량은 지난해와 평년보다 각각 24.9%, 10.8% 줄어든 10만4925톤으로 파악됐다. 재배면적이 줄어든데다 생육기 냉해와 가뭄, 비대기 장마 등으로 단수도 감소했기 때문이다. 

9월 감자 도매가격은 20kg 상품에 3만~3만3000원으로 예측됐다. 지난해엔 1만7343원, 평년엔 2만5276원이었다. 출하량 감소와 출하 조절 영향이 커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분석됐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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