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서상현 기자]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임직원들이 수해복구 일손 돕기와 함께 성금을 기부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이 수해복구 이웃돕기 성금 300만원을 구호모금 전문기관인 희망브릿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주민과 피해시설 복구를 위해 임직원이 모금한 성금을 최근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사회공헌활동을 위해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하고 있는 ‘사랑 나누기 성금’의 일부를 활용해 마련한 것이다.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지난 8월에 3차례에 걸쳐 전북 남원, 임실, 순창 등지의 수해현장에서 봉사활동을 펼쳤고, 수재민의 빠른 일상 복귀를 희망하는 바람으로 성금을 기부했다.

박철웅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일수록 공공기관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수해복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재민들에게 적게나마 도움과 위로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기술실용화재단은 9월 1일자로 김병운 신임 총괄본부장이 취임했다고 밝혔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전남 해남 출신으로 단국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경기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동대학원에서 정치학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또한 2000년부터 최근까지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면서 다양한 농업정책 추진 및 입법 활동에 기여한 바 있다.

김병운 총괄본부장은 “농업분야 우수기술의 실용화라는 재단의 고유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농가 소득향상과 국민 행복창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는 취임 포부를 밝혔다.

서상현 기자 seos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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