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음성축산물공판장과 협력업체가 음성군에 수재의연금을 전달했다.

폭우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돕는 축산업계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농협경제지주 음성축산물공판장(장장 윤태일)과 협력업체인 ㈜건화(대표 송기철), ㈜안심LPC(대표 이성만)는 수재의연금 1000만원과 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각각 기부했다. 이들은 지난달 28일 음성군청에서 집중호우 피해 지원을 위한 수재의연금 기탁식을 가졌다. 윤태일 장장은 “이번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수재민의 빠른 복구를 희망한다”며 “이번 기부가 수해 복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작은 도움과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한우기술공감 밴드 회원들이 구례군과 합천군에 수해복구 자재를 기부했다.

또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오병석)은 농식품 기술 SNS컨설팅지원사업의 일환인 한우기술공감 회원들이 전남 구례군(8월 28일)과 경남 합천군(8월 29일)에 각각 2750만원 상당의 톱밥과 사일리지, 배합사료, 환풍기 등 수해복구에 필요한 자재와 기기들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한우기술공감 운영진과 회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해 모은 물품은 수해를 입은 51곳의 한우농가에 전달됐다. 오병석 원장은 “자발적으로 지역사회의 한우 농가에 큰 도움을 준 한우기술공감 회원들의 활동은 사회적 가치 실천의 본보기”라며 “운영진과 회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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