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해 농가에 보급할 예정인 선인장 신품종 ‘솔레리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개발한 레브티아 선인장 신품종 ‘솔레리아’를 농가에 보급한다.

경기도농업기술원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는 선인장 시장의 품목 다양화를 위해 지난 2007년부터 레브티아 육성연구를 시작했다. 지금까지 적색 꽃 ‘레드파이’ 등 4품종을 개발해 농가에 보급했다.

레브티아 선인장은 볼리비아 남부와 아르헨티나 북부 지역이 원산지로 주로 고산지대에 분포하며, 일반적으로 작고 동그란 구에 30여 개에 가까운 꽃을 피우는 선인장이다.

이번에 보급할 ‘솔레리아’는 태양(Sol)을 떠올리게 하는 지름 5㎝의 크고 진한 황색 꽃이 특징이다. 솔레리아의 가시는 휘어지는 형태로 손이 찔릴 위험성이 낮아 소비자에게 인기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이수연 선인장다육식물연구소장은 “다양한 색깔을 가진 레브티아 신품종을 지속해서 개발해 선인장 시장이 더욱 확대될 수 있도록 하겠다” 말했다.

고양=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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