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사)한국농산물중도매인조합연합회(이하 한중연) 서울지회가 최근 실시한 제11대 회장 선거에서 엄주헌(70) 준정농산(주) 대표이사가 새 회장에 당선됐다. 임기는 오는 10월 1일부터 3년간이다. 

엄주헌 당선자는 당선 소감에서 “부족한 저를 가락시장의 운명을 결정지을 중요한 시기에 선택해주셨다”며 “가락시장의 변화를 바라는 회원 여러분의 간절한 소망이 반영된 결과라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 가락시장 도매권 현대화 사업 관련 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와의 협의 문제에 대해 “짐은 무겁고, 갈 길은 멀다는 고사성어 ‘임중도원(任重道遠)’이 떠오른다”고 밝혔다. 

엄 당선자는 1949년 생으로, 해병대 소령으로 예편했으며, 전 동화청과 중도매인조합 조합장을 지냈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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