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1인당 200만원씩

[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주농협은 조합원의 자녀 학자금 부담을 덜어 주기 위해 매년 1인당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북 전주농협(조합장 임인규)은 8월 25일 대학에 재학 중인 조합원 자녀 41명을 선발, 각 200만원씩 모두 82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조합원 복지사업의 일환으로 시행하는 장학금 지원은 농민 조합원의 자녀 학자금 부담을 덜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전념토록 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1988년 최초로 조합원 장학금 지원 제도를 마련, 모두 2030명에게 21억1000만원을 지급했다. 임인규 전주농협 조합장은 “올해 코로나19 사태로 장학금 수여식 행사를 취소했다”면서 “우리 조합원 자녀들이 농촌현실을 이해하고 사회에 봉사할 줄 아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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