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양민철 기자]

전남도의회, 담양·곡성·장성·남원
선풍기 등 1500만원어치 지원

전남도의회가 침수 피해를 입은 담양 등 수재민을 위해 1500만원 상당 구모 물품을 전달했다.

전남도의회(이장 김한종)는 이번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담양과 곡성, 장성, 나주시에 1500만원 상당의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지원 물품은 선풍기 등 1500만원 상당으로 담양군, 곡성군, 장성군, 나주시 등을 통해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민에게 전달됐다. 김한종 의장은 “전달되는 구호 물품이 피해 지역민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며 “신속한 피해 복구를 위해 전남도의회가 함께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전달식에는 김한종 도의회 의장, 유두석 장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장성=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전북농협-남원축협, 송동면에
1050만원 상당 선풍기 291대
무진장축협, 무주군에 200만원

전북도내 축협이 최근 폭우로 피해를 입은 무주와 남원 등지에 수재의연금 및 물품을 기탁했다.

농협전북지역본부(본부장 박성일)과 남원축협(조합장 강병무)은 남원시 송동면에 선풍기 291대(1050만원 상당)를 전달하는 나눔축산운동 ’집중호우 피해농가 지원 상생협력‘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남원축협과 나눔축산운동본부의 사회공헌 연계를 통한 상생협력 사업으로 전례 없는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남원시 송동·금지면 수해지역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무진장축협(조합장 송제근)은 무주군청을 방문해 황인홍 군수에게 성금 200만원을 수해복구 지원과 수재민을 돕는데 써달라며 기탁했다. 강병무·송제근 조합장은 “기록적인 집중폭우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피해주민들의 수해복구에 도움이 되고자 성금과 후원 물품을 마련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할 수 있도록 축협의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남원·무주=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장수·장계농협, 생필품 지원

농협장수군지부, 장수·장계농협이 장수 폭우 피해 농가에 생필품을 전달했다.

농협중앙회장수군지부(지부장 김태호)와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장계농협(조합장 곽점용)은 8월 26일 관내 폭우피해 농가를 방문, 생필품을 전달했다.

이날 조합은 집중호우로 인해 생활에 불편을 겪고 있는 가정에서 자원봉사 활동도 실시했다. 김태호 지부장과 김용준·곽점용 조합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농가들이 빠른 복구를 통해 농업에 복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수=양민철 기자 yangmc@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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