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2021년 10월 21일 개막 예정
전남도농기원 일원서 11일간


대한민국 농업의 미래가치를 선보일 국내 최대 농업 분야 종합박람회인 전남의 ‘2021국제농업박람회’가 국제행사로 최종 승인됐다.

이번 승인으로 국제 박람회 최초 5회 연속 국제행사 승인을 받아 농업과 농촌을 아우르는 국내 유일의 종합박람회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지난 2019국제농업박람회가 판촉수입 2366억원, 생산유발 6484억원, 취업 유발 인원 6819명에 달하는 등 경제성과 생산성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이 인정받은 것이다. 지난 20여 년간 국내외 우수한 농산물과 농업기술을 선보인 역사성이 주효했다.

2021년 박람회는 그동안 4회 연속 국고지원을 받은 국제행사 일몰제로 인해 국비 지원 중단 위기에 있었으나 지난해 12월 일몰연장신청서를 제출했다. 국제행사 승인으로 2021 국제농업박람회는 ‘농업이 세상을 바꾼다. 미래를 꿈꾸는 스마트농업’이라는 주제로 내년 10월 21일부터 11일간 전남도농업기술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광호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 사무국장은 “박람회는 미래농업의 모델을 제시하고 소비자와 생산자가 서로 소통·화합할 수 있는 곳”이라며 “농업 농촌의 활로 개척을 위한 최적의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하는 등 농업 및 국제경제발전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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