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1번가·SK브로드밴드·경북농협과 업무협약

[한국농어민신문 조성제 기자]

경북도가 지난 21일 경북도청 회의실에서 11번가(주), SK브로드밴드(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경북도는 8월 21일 도청회의실에서 11번가(주), SK브로드밴드(주),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와 경북 농특산물 판매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위축된 농특산물 판매를 촉진하고 비대면 소비문화에 대응한 지역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경북도는 농특산물의 온라인 판매확대를 위한 상품개발 등에 관한 전반적인 계획을 수립하게 된다. 11번가는 입점상품에 대한 판매수수료 경감 및 정기 기획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SK브로드밴드는 경북 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행사 기획,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는 온라인 상품개발, 품질관리, 상품입점 등을 담당해 온라인 판매 전반에 걸쳐 협약 당사자 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이상호 11번가 대표, 고영호 SK브로드밴드 본부장, 김춘안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장을 비롯한 각 기관의 임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해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경북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협약기관들과 공동으로 8~9월 대대적인 경북 농특산물 홍보·마케팅전을 개최해 고정고객 확보와 경북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할 예정이며, 온라인 시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올해 농특산물 매출액 220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비자들이 경북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국내 최대 오픈마켓을 통해 간편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라며 “향후 온라인 시장 확대 등을 통해 더 많은 농특산물이 판매 될 수 있도록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안동=조성제 기자 chos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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