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바이럴 마케팅 등 혜택

[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도가 지역에서 생산되는 우리 전통주의 우수성을 알리고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 충남 술 톱10’을 선정·홍보한다.

충남 술 톱10 선정은 타 시·도 대비 전통주 관련 자원이 풍부한 충남 술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알리고 판매 활로를 개척하기 위해 2018년부터 시행한 사업이다.

충남도는 백제인이 일본에 누룩과 술 빚는 방법을 전수하는 등 술과 관련한 역사와 전통이 깊으며 △국가 지정문화제인 면천두견주와 충남도 지정 무형문화재 5개소 △대한민국 식품명인 주류분야 6개소 △찾아가는 양조장 4개소 등 전통·특산주 주류생산 기반도 탄탄한 편이다.

이 같은 자원을 바탕으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충남 농산물을 활용한 주류상품을 활성화시키고, 나아가 양조기술 기반을 다진다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 충남 술 톱10 공모신청은 (사)한국술문화연구소(막걸리학교)에서 8월 28일까지 e-메일로 받으며 선정된 양조장에는 다양한 혜택이 돌아간다.

술꾸러미 형태로 만들어 소비자들에게 선사하고 서포터즈단을 모집해 소셜네트워크 및 바이럴 마케팅을 추진한다. 아울러 충남 술 톱10 팝업스토어를 운영하고 ‘대한민국 우리 술 대축제’ 충남 톱10 부스 운영 등 다양한 홍보를 무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홍성=윤광진 기자 yoonk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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