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김관태 기자]

이병호 aT 사장(왼쪽)이 강인규 나주시장에게 구호 물품을 전달했다.

1000만원 상당 생활가전
복구비 5000만원 등 전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이하 aT)는 19일 최근 내린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나주지역 수재민들을 위해 1000만원 상당의 생활가전제품을 나주시에 전달했다.

aT 본사가 있는 나주시는 최근 집중호우로 주택과 농경지 침수, 200여 명의 수재민이 발생하는 등의 크고 작은 피해를 입었다. 이에 aT는 침수 피해를 본 지역주민들의 생활 불편을 조금이나마 해소해 주기 위해 냉장고, 세탁기 등의 가전제품을 마련 지원에 나서게 됐다. 

이에 앞서 이병호 aT 사장은 지난 11일 침수 피해를 입은 나주시 멜론 농가를 방문, 피해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농작물 침수 피해가 발생한 농가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일손돕기를 추진하고 있다. 

aT는 집중호우 지원을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또 aT는 지난 14일 집중호우 피해 복구 지원을 위해 5000만원의 성금을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으며, 기탁된 성금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수해 지역의 시설 복구와 수재민을 위한 생필품 등 구호물품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이병호 aT 사장은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본 수재민들이 수해의 아픔에서 하루빨리 회복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크고 작은 봉사활동을 통해 하루빨리 지역의 수해 피해가 복구될 수 있도록 힘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관태 기자 kimkt@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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