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사료가 전 직원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폭우피해를 입은 양축 농가의 피해복구 작업에 나서고 있다.

대책본부 가동·드림서비스 팀 동원 등

농협사료(대표이사 안병우)는 폭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로 피해를 입은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현장 컨설팅으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조직을 강화하고 사료 지원을 하는 등 재해특별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농협사료는 이번 자연재해 특별지원 기간 동안 재해특별대책본부를 통해 피해 상황을 접수하고 전국 각 지사에 전기시설, 방역, 컨설팅, 수의진료 등 전문 기술 인력으로 구성된 드림서비스 팀을 동원하고 있다. 이들은 축사 침수와 가축 폐사 등 피해 농가를 대상으로 축사전기시설 점검, 축사 내·외부 방역 활동, 수의 진료 활동 강화 등을 실시 중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전 직원의 비상근무체제를 가동해 양축농가 피해를 파악하고 복구 작업에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긴 장마로 인해 피해농가가 계속 늘어나고 있어 안타깝다”며 “동원가능한 모든 인력을 투입해 피해 복구에 적극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사료의 드림서비스란 양축농가에 꿈과 희망을 주는 농협사료의 전문 현장 컨설팅 서비스로 전문가들이 사양관리 지도와 가축 수의 진료, 방역활동 지원, 축산전기시설 점검 등 농가 시설 및 설비 점검을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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