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서귀포농기센터·농협·생산단지
유통모델 정립 등 공조 협약


제주 고품질 브랜드 감귤 공동출하 등 유통모델 정립과 감귤 가격 불안정 요소 해소를 위한 삼각공조가 이뤄졌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는 남원농협 및 남원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 효돈농협 및 효돈농협고품질감귤 생산단지 등과 고품질 감귤 안정생산 기술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귀포농기센터는 감귤 저비용 생력화 기술지도, 농업인은 고품질 감귤 생산, 농협은 안정적인 소득창출을 위해 홍보·유통 등 마케팅을 각각 추진한다.

농협은 브랜드 개발, 홍보, 유통, 출하 등 마케팅을 강화해 감귤재배 농가의 안정적인 소득창출에 기여하며, 농가는 과원 매일 출근하기, 핵심 생산기술 실천을 통해 고품질 감귤을 생산하기로 했다.

현광철 감귤지도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감귤 소비가 둔화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지만, 고품질 감귤 생산·유통을 통해 경쟁과일과 차별화 등 경쟁력을 갖춰 나가겠다”고 밝혔다.

서귀포=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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