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도가 어르신 2000명에게 전달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최근 경기도가 어르신 2000명에게 여름철 보양식과 바른 식생활 실천 가이드북이 포함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를 전달했다.

경기도는 어르신들의 잘못된 식습관, 불균형한 영양섭취, 노인비만 등을 예방하기 위해 매년 경로당, 마을회관, 노인복지센터 어르신을 대상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운동교실과 연계해 찾아가는 ‘고령자 식생활 건강개선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그러나 올해 코로나19로 집합 대면교육이 힘들게 돼 경기도 노인복지관협회로부터 25개 시·군 어르신 2000명을 추천받아 가정으로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를 배송하기로 했다.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에는 삼계탕, 경기도 친환경 찹쌀, 바른 식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책자, 부채, 코로나19를 예방하기 위한 손소독 물티슈 등이 들어 있다.

박종민 경기도 친환경급식지원센터장은 “이번 식생활교육 건강꾸러미 사업은 코로나로 집합교육이 어려워 비대면 방식으로 추진하면서 도내 농식품 판로도 확보하고자 한다”면서 “건강꾸러미를 받으신 어르신들이 보양식을 드시고 건강한 여름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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