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최상기 기자]

안전위생·시설물 점검 등 완료
요금 30%, 최대 3만원 할인

전남 농촌체험관광에 참여하면 옥수수 따기, 물놀이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펼칠 수 있다.

전남이 산과 강, 바다, 시원한 계곡을 두루 갖추고 있어 아름다운 경관 감상과 함께 전통문화와 향토음식체험 등 관광객들에게 희소성 있는 여행지로 각광 받고 있다.

농업관광 관련 부분은 더욱 그렇다. 전남도는 지난 6월부터 관광객들의 안전한 여행을 즐길수 있도록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위생 점검을 비롯해 친절서비스교육, 안전 및 시설물에 대한 화재보험 가입 완료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전남 농촌관광시설은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한 가족 중심의 개별여행지로 안전화 최적화돼 있다고 자부한다. 자두, 복숭아, 옥수수 따기 등의 영농체험은 물론 여름철 필수코스 물놀이, 자연을 벗 삼아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드립커피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됐다.

특히 농촌관광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농촌체험 휴양마을, 관광농원 등 농촌관광지를 방문한 여행객의 이용요금을 30% 할인(최대 3만원)해 주는 농촌관광 할인지원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 농촌관광을 계획 중이거나 관심이 있는 사람은 농협·신한·현대 3개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을 통해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면 된다. 할인 받을 수 있는 농촌관광지 정보, 할인 쿠폰 참여 방법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농촌여행 웰촌(www.welchon.com) 누리집을 통해 확인 가능하다.

정하용 전남도 농업정책과장은 “휴가철 혼잡한 여행지를 피해 맞춤형 비대면 여행지로 제격인 전남 농촌에서 가족들과 함께 힐링하시길 권한다”며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안전과 방역관리에 최선을 다하고 다양한 콘텐츠 발굴 등 지원정책도 지속적으로 추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 최상기 기자 chois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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