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농촌진흥청이 오는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를 개최하는 가운데 9월 1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9월 24~27일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진행하는 ‘제9회 대한민국도시농업박람회’와 연계하는 행사로, 올해 16회째를 맞는다.

모집부문은 텃밭상자를 활용해 실내정원 조성능력을 겨루는 ‘아이디어정원’과 거실·방 등 좁은 공간과 어울리는 원예 작품의 구성실력을 선보이는 ‘접시정원’이다. ‘아이디어정원’은 실내에서 자연을 느낄 수 있는 정원을, ‘접시정원’은 좁은 공간에 배치 가능한 스토리가 있는 정원을 각각 구성하는 능력을 평가한다. 참가자격은 화원 경영주나 원예 강사 등 전문인으로 활동하지 않으며 본 대회에서 수상이력이 없는 개인이다. 신청접수는 거주지의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되며, 참가자들은 거주지 농업기술센터에서 1차 예선을 거친 뒤 9월 23일 대회가 있는 수원 컨벤션센터에서 본선을 치른다.

시상은 농식품부장관상·환경부장관상(최우수상)과 농촌진흥청장상(우수상) 등 2개 분야 11점이며, 최우수상은 70만원, 우수상은 50만원의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생활원예 중앙경진대회는 ‘아이디어정원’과 ‘접시정원’ 부문과 함께, 초·중등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학교 학습원’ 부문, 지자체의 생활원예 프로그램을 평가하는 ‘생활원예 체험온실’ 부문 등 총 4개 부문으로 진행된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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