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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동공업 상반기 매출 '역대최대' 영업이익 371억 달성

[한국농어민신문 조영규 기자]

북미 수출 모델 ‘DK’ 트랙터

영업이익 371억 달성
전년동기대비 27% 증가

대동공업이 올해 상반기 기준 371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창사 이래 첫 기록이다.

대동공업은 상반기(개별기준) 최대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292억원 대비 약 27% 증가한 371억원이다. 2017년 176억원, 2018년 146억원, 2019년 292억원으로 상승세를 이어온 상반기 개별실적 영업이익이 올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300억원을 넘어선 것이다. 더구나 2019년 실적은 2018년 하반기에 앙골라 정부와 맺은 ‘1억불 농업 기계화 사업 계약’에 따른 특수한 상황이었고, 올해는 앙골라 농기계 사업 종료에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에 의한 세계 경제 침체가 겹친 시기였다는 점에서 2020년 상반기 영업이익 300억원은 고무적이라는 분석이다.

여기에, 지난해 상반기 매출이 3000억원을 돌파하며, 이 역시 창사 이래 첫 기록이었는데, 올해도 3000억원선을 유지한 점 또한 주목된다. 지난해와 올해 매출은 각각 3742억원과 3555억원.

대동공업은 디지털 중심의 경영 시스템을 구축, 생산과 품질, 영업, 마케팅 등 경영효율성을 높이고 북미 법인을 비롯한 해외 거래선과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성과는 올해 이앙기가 선전을 펼친 영향도 크다. 대동공업은 융자 실적 기준(상반기) 712대를 판매, 30% 점유율을 확보했고, 융자 외 판매분까지 포함하면 소매 판매량은 총 1050대다. 전년 동기 대비 3% 가량 오른 수준이다. 올해 코로나19로 인해 상반기 이앙기 융자 실적(2397대)이 전년 동기와 비교해 7.1% 감소하는 등 이앙기 시장이 축소되고 있는 현실에서 대동공업의 성장세는 두드러진 성과다. 비대면 판촉 활동을 강화한 가운데 휴대폰으로 쉽게 확인할 수 있는 모바일 마케팅을 활용하면서 신형 6조 이앙기의 특징을 고객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한 결과라는 것이 대동공업의 설명이다.

상반기 이앙기 시장을 견인한 ‘DRP60’

대동공업은 “직진자율주행 이앙기 ‘DRP60’(6조)과 함께 직진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ERP80’(8조)은 이앙을 멈추지 않고 운전자가 모를 공급해 작업시간을 단축할 수 있다는 점과 1인 이앙작업이 가능해 노동력을 줄일 수 있다는 점이 시장에서 이슈화되면서 판매량이 전년 대비 240% 늘었다”고 밝혔다.

원유현 대동공업 총괄사장은 “지난해 상반기의 앙골라 사업매출 약 880억원을 제외하고 봤을 때 해외 매출이 대폭 신장했고 국내에서도 소폭이지만 매출이 올라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이룰 수 있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은 존재하지만 유연하고 전략적인 대응으로 국내 및 해외 매출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조영규 기자 choy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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