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박두경 기자]

다양한 식용곤충 제품.

경북도는 곤충산업의 소비를 확대하고 코로나19 이후 급변하는 소비패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일부터 경북 농특산물 온라인쇼핑몰 사이소에 ‘식용곤충제품관’을 오픈했다.

이번에 개설된 ‘식용곤충제품관’은 경북에서 생산되는 식용곤충제품을 엄선한 우수제품 40여종이 입점,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식용곤충제품을 손쉽게 비교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오픈 행사로 △선착순 500명에게 5000원권 할인쿠폰 지급 △곤충의 날 기념 등 최대 50% 특별할인 △SNS·포털사이트 연계 홍보 등 적극적인 마케팅으로 식용곤충제품의 소비확대를 이끌어 낼 계획이다.

경북도는 2011년부터 현재까지 유용곤충산업기반조성 지원, 곤충제품마케팅 지원 등에 총 37억원을 투입해 곤충산업의 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곤충산업의 소비확대를 위해 기업과 연계한 곤충원료 대량 수요방안 모색 등 다각도로 힘쓰고 있다”라며 “앞으로 도내 곤충산업은 농가는 생산, 도는 전처리·1차 가공, 기업은 2차 가공·유통을 전담하는 분야별 전문화를 목표로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안동=박두경 기자 parkd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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