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학교급식 공급 등 확대

[한국농어민신문 이장희 기자]

경기 파주시는 지역 대표 농산물인 파주장단콩이 소비자에게 더욱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연말까지 파평면 지역에 100㏊ 규모의 콩나물 콩 전문 생산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그동안 소규모로 나물콩을 재배해 제한적으로 친환경학교급식 등에 공급해 온 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파주장단콩은 일반적으로 장류나 두부를 만드는 흰콩과 밥에 넣어먹는 유색콩을 위주로 재배돼 매년 11월에 개최되는 파주 장단콩 축제를 통해 소비자가 직접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농협 수매를 통해 확보된 우수한 품질의 콩을 파주시에서 지정한 파주장단콩 상표업체에 제공해 장류, 두부 등으로 다양하게 가공, 소비자가 접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파주시는 매년 1100ha 이상의 규모로 콩을 재배해 약 2000톤의 다양한 콩을 생산 공급하고 있다.

파주=이장희 기자 leejh@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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