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윤광진 기자]

충남 공주 지역에서 생산된 블루베리 생과가 동남아 시장에 잇따라 수출돼 관심을 끌고 있다.

공주시와 베리베리코리아㈜에 따르면 베리류향토사업육성사업으로 구축된 농업회사법인 베리베리코리아㈜는 지난 6월 24일 홍콩에 286kg을 수출한데 이어 총 4차례 수출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7월에는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도 잇따라 수출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번 수출 길에 오른 블루베리는 해외에서 도입된 우수 품종으로 선진재배 기술을 통해 재배되었으며, 전자동 블루베리 생과 선별라인에서 선별된 고품질 생과로 국내외 바이어들로부터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미국과 호주산 등 저가 블루베리가 대부분 점유하고 있는 동남아 블루베리 시장에서 공주 지역 생산 블루베리 반응이 상당히 좋아 블루베리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주=윤광진 기자 yoonkj@aq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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