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집중 치료 더불어 음식 등 생활습관개선도 병행

[한국농어민신문 주현주 기자]

아이쿱생협은 지난 7월 29일 아이쿱(iCOOP)자연드림대전한의원을 열었다. 사진은 대전에 위치한 아이쿱한밭센터 2층에 위치한 아이쿱자연드림한의원 내부 모습.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 지난달 29일 아이쿱자연드림대전한의원 문을 열었다. 지난해 11월 괴산자연드림파크 내 아이쿱자연드림한의원 이후 두 번째다.

아이쿱자연드림대전한의원은 고혈압과 당뇨, 류머티즘 관절염, 통풍, 하지정맥류 등 만성질환 집중 치료와 더불어 음식 등 생활습관개선을 병행하는 맞춤형 치료를 진행한다.

상형철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 이사장은 “지난해 5월부터 시작한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의 치유프로그램은 당뇨, 고혈압과 같은 만성질환 치유를 위해 자연드림한의원과 연계한 진단과 처방에 맞춰 12주 과정의 식생활 개선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금까지 400여 명의 참가자가 함께했고, 건강이 호전되는 사례가 나타났다”며 “괴산에 이어 올해 대전에 두 번째 한의원을 오픈하게 됐는데, 이후에도 각 지역에 진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괴산자연드림파크에 위치한 (재)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은 생활습관에서 비롯된 만성질환의 치유를 위해 건강한 식생활 문화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해 9월 설립됐다. 자연드림유기농치유연구재단이 운영하는 한의원 역시 개인의 건강 상태와 식생활 습관을 파악해 질병 원인 해결에 주력한다. 이를 위해 자연드림한의원은 의료진 1인의 1일 진료 환자 수를 제한, 충분한 상담과 환자별 맞춤 치료를 제공한다.

주현주 기자 joohj@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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