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 휴장일 맞아

[한국농어민신문 김경욱 기자]

구리농수산물공사가 하계 휴장을 맞아 고강도 방역을 진행했다.

경기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여름 휴장일에 고강도 방역을 진행했다. 

구리농수산물공사는 하계 휴장일이었던 지난 1일 도매시장 유통·입주시설 전체를 대상으로 고강도 방역을 실시, 도매시장 이용고객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고 밝혔다. 

도매시장 방역을 위해 구리시와 구리공사는 협력체계를 구축해 주 3회 방역차량을 이용한 소독을 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휴장일에도 외부 시설물 집중 소독을 실시했다. 특히 전문 방역업체에선 휴대용 분무기, 초미립자 살포기, 동력 분무기 등의 장비를 이용해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도매시장 전체 시설물을 소독했다. 

최재기 중도매인연합회장은 “코로나19 감염병으로 사회적으로는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지만 우리 도매시장은 유통인과 고객을 위해 강도 높은 방역을 실시하고 있으니 안심하고 이용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성수 구리공사 사장은 “도매시장 하계 휴장일에 실시하는 고강도 방역조치는 농수산물을 출하하는 산지 농어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도매시장을 이용하는 모든 고객의 편의를 우선한 조치”라며 “구리시, 공사, 유통인이 협력해 청정하고 안전한 도매시장으로 코로나19 감염병 제로를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경욱 기자 kimk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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