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상품/상록(주) ‘파워엘’

[한국농어민신문 정문기 농산전문기자]

충남 예산에서 사과농사를 짓는 박영태 농가가 과수원에서 ‘파워엘’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한때 사과 재배를 포기할까하는 생각도 있었죠. 하지만 ‘파워엘’을 접하면서 그런 생각을 접고 열심히 영농에 임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충남 예산에서 40여년 간 사과농사를 짓고 있는 박영태(71·황금뜰로농원)농민에게 상록(주)의 ‘파워엘’은 참으로 보배 같은 존재다. 지금으로부터 5년 전 진딧물, 순나방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을 때 인근 예산중앙농협 신암지점 관계자의 추천으로 ‘파워엘’을 구입해 사용했더니 방제효과가 엄청나게 높아진 것이다.

사실 ‘파워엘’은 농약과 비료의 효과를 극대화시켜주는 보조제다. 어떻게 이것이 가능할까? 국내 농업용수의 대부분이 pH가 높은 약 알칼리 성분이고 중탄산(HCO₃)이 많이 섞여있다. 그런데 농약은 pH가 4~6인 물에서 가장 활성화되고, 효과가 높게 나타난다. 결국 물의 pH와 중탄산을 낮춰야 하는데, ‘파워엘’이 중탄산을 분해해 산도를 떨어뜨리는 역할을 한다. ‘파워엘’을 용수에 먼저 희석, 용수의 산도를 낮춘 후에 해당 약제를 혼용하면 약효가 높아지게 되는 것이다.

물의 산도를 낮추고 양분 흡수를 촉진시키는 ‘파워엘’제품들

농약·비료효과 극대화
방제효과 눈으로 확인
인산·미량요소 등 
각종 영양분 흡수 촉진

실제 ‘파워엘’은 용수에 직접적으로 적용돼 물의 산도(pH)를 낮추고, 토양 및 배지를 약산성화해 인과 미량요소 등 영양소 흡수율을 향상시킨다. 또 중탄산을 중화해 노즐 및 관개시설의 막힘 현상까지도 예방해 영농비 절감을 물론 환경보호에도 일조하는 제품이다. 이에 박영태 농민은 “5년전 처음 접했을 당시 농장 용수의 pH가 7.0으로 나타났고, 순나방 피해가 매우 심각해 적용 농약을 살포했는데도 효과를 전혀 볼 수 없었지만 ‘파워엘’로 용수를 교정했더니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했다”면서 “탄저병 등 병해충 피해가 크게 줄어드는 것을 직접 경험한 만큼 요즘에는 아예 매년 연초에 미리 구입해 놓고 있으며 인근 농가들에게도 적극적으로 홍보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영태 농민은 “최근 개인 컨설팅을 받고 있는 정혜웅 전 농수산대 교수도 농업에 있어 물의 pH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면서 “과수 뿐만 아니라 하우스 작물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명출 상록(주) 대표이사는 “농업용수에 포함된 중탄산 분해를 돕고 산도를 낮춰 양분 흡수를 촉진시키는 ‘파워엘’은 인산·미량요소 등 각종 영양분 흡수를 촉진하고, 농약 방제효과를 높여준다”면서 “농업인들에게 농업용수 수질검사를 무료로 해주는 만큼 많은 신청을 바란다”고 강조했다. <제품 문의:(055)339-8655>

정문기 농산업전문기자 jungmk@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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