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현우 기자]

농협 도시조합축산물유통협의회(회장 홍순철 인천축협 조합장)는 최근 서울역 인근 회의실에서 11개 축협으로 구성된 운영위원회를 개최하고 ‘도·농 상생을 위한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회의에서는 농협경제지주 축산유통부와 도시 및 농촌축협의 경제상무 등을 위원으로 하는 ‘도·농 상생 실무협의체’를 구성해 세부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결정했다. 오는 10월까지 운영되는 도·농 상생 실무협의체는 농촌축협을 활용한 원료육 조달 및 판매 지원 방안 등에 대한 구체적인 시행 방안을 검토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에 대한 의견을 제시한다.

홍순철 회장은 “도시축협은 생산자 감소로 경제사업이 약화될 우려가 있고 농촌축협은 조합원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가 절실하다”며 “도시축협의 역할을 강화해 농촌축협과 상생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함으로서 협동조합의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leehw@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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