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민신문 이병성 기자]

전국상추생산자협의회가 7월 31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연간 상추 판매실적 5억원 이상인 경기, 충남, 전북 등 상추 주산지 29개 농협이 참여했으며, 초대 회장은 서영교 전북 남원 운봉농협 조합장이 선출됐다. 상추는 재배기간이 2개월 정도로 짧고 주산지가 전국에 산재돼 있어 산지 수급조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경기변동에 민감해 품목협의체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초대 회장으로 선출된 서영교 운봉농협 조합장은 “상추 생산 조합들이 협의회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해 고품질의 상추를 생산하고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상추산업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철훈 농협경제지주 대표는 “주산지 농협들이 상추 소비 활성화와 농업인 소득 증대에 앞장서 농업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병성 기자 leebs@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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