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기원 서부농기센터

[한국농어민신문 강재남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부농업기술센터(소장 서익수)는 월동채소 육묘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9월까지 규격묘 생산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정육묘장은 파종시간과 육묘기간을 단축해 노동력을 줄이고, 규격화된 우량묘 생산으로 농가 경영비 절감 및 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파종실 및 육묘장에 자동파종 시스템, 육묘용 베드라인을 갖춰 농업인에게 시설채소·양파·비트 등의 육묘장소 제공과 함께 채소 육묘 기술을 보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27농가가 공정육묘장을 이용, 양파·양배추·브로콜리 등 11개 작목·육묘 상자 4400개의 채소 묘종을 생산했다.

김효진 서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는 “월동채소 재배농가 가운데 자가 육묘장이 없는 소규모 농가를 대상으로 규격묘 생산을 지원해 애로사항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강재남 기자 kangjn@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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