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사업 전개 주목

[한국농어민신문 구자룡 기자]

경남농협이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열매영농조합법인과 함께 밀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진행한 ‘효도식탁’ 전달식을 진행했다.

경남농협이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고령 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식탁세트를 선물하는 ‘효도식탁’ 지원 사업을 전국 최초로 전개해 호평을 받고 있다.

경남농협(본부장 윤해진)은 7월 20일 밀양시에서 전국 최초로 ‘효도식탁’(2인용 식탁세트) 100세트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 손영희 농협밀양시지부, 김정인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장(산동농협 조합장), 도태만 상동농협 조합장, 김태남 열매영농조합법인 대표 등이 함께 참석했다.

경남농협의 ‘효도식탁 지원 사업’은 전국에서 최초로 추진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앞두고 경남농협, 밀양시조합운영협의회, 열매영농조합법인이 함께 십시일반 예산을 분담한 후 밀양에서 시범사업에 참여했다.

윤해진 경남농협 본부장은 “요즘 도시지역 대부분의 식당이 좌식문화에서 입식문화로 바뀌고 있는 것과 같이 우리 농촌지역 농업인들도 보다 삶의 지수를 높일 수 있는 편리한 생활환경을 조성해가고자 이번 효도식탁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향후 지방자치단체, 기관, 기업 등과 함께 힘을 모아 사업을 확대시켜 행복한 농촌 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밀양=구자룡 기자 kucr@agri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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